제주맛집 삼바리회센타


제주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제주시청 주변이라 바닷가가 아닌데 제주에 계신 토박이분께서


공개하지 않은 숨은 맛집을 대려가셨습니다.


회중에 대장이라는 다금바리를 먹었습니다.







내가 다금바리다.





버릴게 없다는 다금바리 생각보다 엄청 컸는데 다금바리의 내장



부산출신 팀장님이 대전 일식집에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스끼다시가 튀김이나 옥수수 이런 자질구리한것 말고

회로 따박따박 나와야한다는데 역시 스끼다시가 강력하네요.


지금은 제철이라는 한치, 전복, 소라 가 스끼다시



새우, 오징어, 문어, 콩



양념장장장



오이와 그의 친구들



제주도 순한 한라산 18.5도네요.



다금바리 쓸개를 넣은 쓸개주



비주얼은 별로군요.



21도 인지 22도 인지 한라산 소주 하얗거



이리와 내장



이리와 한치



이리와 다금



이리와 전복



사장님이 단골손님 오셨다고 이것도 주셨습니다.

뼈가 약해서 씹히는 맛이 일품인 자리돔



쌈 to the 장

풍 to the 덩



너희셋이 함께 들어가자꾸나



위엄돋는 다금바리 엄청크네요.



아직 숨이 붙어서 움직이네요

 ㅠ_ㅠ



엄청커서 좀 놀랐습니다.



손님 아 벌려보세요.



한상 차려진 다금바리



생긴대로 결이 좋습니다.



이리와.

처음 먹어본 다금바리는

맛있었습니다.

사각사각 회의 결이 느껴지고

왜 제일 비싼 회인지 알겠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방어회와 돌돔이 메인이고, 싱싱한 회가 아니면 칼을 안대신다는 사장님의 포스



다금바리 껍데기와 곱창.

물고기가 곱창이 있다니!



다금바리



성게인지 살짝 비렸지만 색다른 맛이었네요.



요렇게 싸서



냠냠



전이 나왔으나 보이질 않았죠.



오 왕소라



이리와 소라



이렇게 젓가락으로 알맹기 커먼



나머지 액기스는 한라산속으로



오묘한 한라산소라주



사장님이 하시는 말씀은 해물탕은 빨갛게 말고

지리로 먹어야 진짜 싱싱한지 아닌지 알 수 있다면서

사리곰탕처럼 뽀얗 궁물이! 눙물이!




당황하지 않고 국물 한숟가락으로 빡

끝 



이것도 무슨 젓갈이라면서 가지고 오셨는데.



이건 자리젓




이건 전복인가 소라인가





가게는 이렇게 작습니다.



삼바리 회센타








좋은분께서 숨은 맛집을 알려주셔서

기분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리뷰가 하나도 없던데

우선 맛을보시면 제주도의 맛집이라 할만하게

싱싱한 회가 참 좋았습니다.


다음에 제주갈땐 방어회로 먹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삼바리회센타 / 064-758-8883 / 제주도 제주시 도남동 921-44




글보낸곳 : 클리앙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64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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