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nRoad - Augmented Reality Driving

 

https://itunes.apple.com/us/app/ionroad-augmented-reality/id569507817?mt=8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가장 신기했던 앱이 뭐냐라고 하면 증강현실이었는데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은 사람들이 보는 현실세계에 3차원의 가상물체를 띄워서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카메라로 앞을 비추면 화살표가 나오면서 왼쪽으로 30m 이런식으로 스마트폰에 보여지는 화면속에서 이루어지는 효과라 할 수 있는데요. 아이폰 네비게이션 앱중에 '맵플3Di' 역시 이를 적용시킨 대표적인 앱으로 꼽힙니다.

 

오늘 소개드릴 앱은 이런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차선이탈이나 차간거리를 탐지해 알려주는 'iOnRoad'입니다. 외국에서 개발을 하고 주기적인 업데이트는 없지만 몇가지 앱중 그나마 평이 좋아 리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우선 차량의 가운데에 아이폰을 거치하고 아래와 같이 수평 수직이 되게 고정을 합니다.

 

 

 

안전 알림은 이런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설마 잘 될까라는 의심이 들지만 우선 설명서에 따라 테스트모드를 거쳐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외국의 리뷰도 많이 없어 국내 도로상황을 얼마나 인식할지 반신반의였는데 신기하게도 효과가 있습니다. 지금 내 차선에 대한 인식을 하여 녹색으로 보여지게 되고 앞차와의 거리가 보이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실감을 느껴지게 하기 위해 이렇게 보여드립니다. 앞차와 거리가 가까워지면 색이 변하면서 알려주는데요. 점점 발전해가는 증강현실 기술에 대해 놀라곤합니다.

 

 

그밖에도 운전 중에 전화나 음악, 주차한 위치 표시 등 깨알 같은 몇몇 기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 업데이트가 2013년 12월이후 소식이 없어 지속적인 피드백이 필요할 듯 합니다. 고속도로나 장거리 운전시 이용하면 나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겠으나, 기대보다는 인식률이 조금 떨어집니다. 하지만 앞으로 대대적인 업데이트와 기능 개선을 보여준다면 국내시장에서도 이런 재미난 기술이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내에는 앱에 대한 동영상 리뷰가 없어 실제 영상을 한번 참고해보세요.

 

 

 

본 리뷰는 디지털조선일보 앱피타이저에 기고되고, 모든 저작권이 귀속됨을 알려드립니다.

 http://app.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6/12/20140612017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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