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사내방송 DJ를 한다
한주 두주에 한번씩이지만 언젠가 라디오 방송을 하면 어떨까해서
한번씩 친구랑 전화도중 라디오톤으로 장난을 치곤했다
노래선곡부터 멘트까지 직접 다 짜고 20분의 짧은 방송이지만
나름 재미가 있다. 혹시 모른다. 라디오 전화 방송에 몇번 연결되기도 했고
사내방송도 하다가, 나중에 라디오 방송DJ가 될지

 

2.
2013년은 정말 예측할 수 없이 바빳고
바람잘날 없이 돌아다니고 닥치는대로 배웠다
시간을 쪼개기도 하면서 연말에 나를 뒤돌아보며 스스로를 칭찬했다
엉토엉토 이러면서
살면서 올해만큼 나를 의식적으로 채찍질한적이 있었나 싶었다
그러면서 2014년은 나에게 여유를 주어야겠다 생각하면서
올해는 여유를 즐기며 흘려보내고 있다
앞으로 미래의 나를 생각하면서
흐르

 

3.
언젠가 트위터에 그런글을 올린적이 있다

답을 가지고
다가가면
답은 없다

한번씩 생각나는걸 트위터에 올리는게 참 좋다
누가 보는 사람도 없고 달아주는 리플도 없고 스티커도 없고
누군 SNS는 인생에 낭비라지만
낭비라 판단해줄 사람이 없으니 뭔가 유적지에 낙서하는 느낌으로
글을 적다보면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면
내가 썼나 싶은 그럴듯 한 글들이 몇개씩 보인다

친절한 말은
봄볕과 같이 따사롭다

가끔은 노래 한곡이
책한권보다 나을때가 있다

모든 감정은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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