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구를 가꾼다는 것에 대하여

왕가리 마타이 저/이수영 역
민음사 | 201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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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이런 다큐가 더 이슈가 되고 다가오는건 우리 자연에 대한 위기를 우리 스스로 참 잘 알고 느끼는 건 아닐까?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이런 다큐가 더 이슈가 되고 다가오는건
우리 자연에 대한 위기를 우리 스스로 참 잘 알고 느끼는 건 아닐까?

 

 

자연파괴로 멍들어 가는 아프리카!
무분별한 개발과 벌목으로 생존의 위협때문에 나무와 물을 구하러 수십킬로미터를 오가는 여성들

자연은 우리가 파괴하고 있는다는 것을 한번더 느낄 수 있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일부터 시작하자!" 라는 아주 작은 실천정신의 왕가리 마타이에 의해 시작된 "그린벨트운동"은 자본에 급급해 무분별하게 자연을 파괴하던 독재정부를 39년만에 무너뜨린다.

 

 
 
 
 

그로써 2004년 아프리카 여성 최초 노벨상을 받게 되는데
동아프리카 여성 최초로 박사학위를 따고 나이로비대학 첫 여성 교수를 지낸 그녀는 그 수많은 시간을 자연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캐냐의 발전을 위해, 그린벨트운동 뿐 아니라 인권운동, 민주화운동까지 독재정권 아래에서 그녀의 뜻을 포기 하지 않고 하나하나 이루어간다는 의지를 정말 본받을만 한 것 같다.

 

 

 

책의 목차는

1 그린벨트 운동의 시작
2 지구의 상처
3 관점의 변화
4 나무의 힘
5 신성한 숲
6 감사와 존중의 실천
7 스스로 강해지기
8 스스로 깨닫기
9 헌신
10 가치와 행동을 하나로
11 쉼 없이 최선을 다하라

로 이루어졌는데, 환경운동이라는 내용이 생소하지 않다보니 읽는 시간이 좀 걸렸다. ㅠ 살짝 어려워 윽.

그린벨트 운동에 대해 명확한 의식을 지닌 그녀는 우리 자연에 대한 사랑이 뒷받침 되고 자연에 감사하고, 인간과 함께 동반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느끼는 것 같았다. 오히려 우리가 스스로 헌신하지 않으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큰 상처가 될꺼라 현대인들에게 경고한다.

 


또한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민주화나, 인권에 대한 문제의식도 느낄 수 있는 점에서 타고난 운동가라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부패하지 않은 정부, 국민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정부, 환경이 현재와 미래의 세대에게 주는 혜택을 이해하는 정부가 없다면 우리의 운동은 소용이 없습니다.
운동의 성과를 무의미하게 만드니까요"
 

 

p.s 우편실에 책이 와 있는지도 모르고 굴리다니다가 늦게 리뷰를 부끄럽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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