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적이다라 생각할만큼 책의 제목은 궁금증을 유발하기 딱 좋았다
뭐야 진짜 채소는 그렇게 푸르지 않다.
그리고 활짝웃고 계신 아저씨가 들고 있는 채소 무슨 내용의 책일까 궁금함으로
한장한장 넘기기...전에
책표지를 까보니 실제 책표지였다
오오 정감있는 그림의 책표지
야채, 채소에 그렇게 관심은 많지 않지만
자연에서 재배한 채소를 키우며 느끼는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이야기이였다.
요즘 마트에 많이 나오는 두배 세배나 비싼 유기농, 무농약은 과연 안전한가
아니 그 유기농은 진짜 채소인가를 의심해보게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오.. 그렇담 많은 유기농 무농약 구매자들이 반발을 하겠지만
유기농 무농약도 잘 자랄수있게 비료를 준다
단 말 그대로 해충의 피해를 막기위해 농약을 안칠뿐이다.
그럼 비료없이 그냥 비를 맞고 크는 산에서 자라는 채소는 어떤가
여기서 글쓴이가 말하는 진짜 채소의 진짜 뜻이 있었다.
첵을 읽으며 두번읽었던 단락이었다.
내용이 중요해서가 아닌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에 의존해있다.
자연스럽게.. 라는 말을 잊을정도로
무슨일에 대한 정해진 대처능력은 너무 빠르고 급하다.
아프면 병원에가고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진짜 나의 몸을 안믿는다기 보다는 너무 그런 일련의 과정이 익숙해져있기에
인간은 점점더 면역력이 떨어지고 나약해지는것은 아닐까
채소와 인간은 같다라는 생각이 점점 확신이 드는 이유에서
작가는 우리에게 무언가 화두를 던지고 싶어한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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