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자이아파트 2층의 아트 앤 유니온 A&U

 

 

출입구의 귀요미

 

 

내부는 독특한 인테리어의 강의실(?)이 있습니다

 

 

길쭉한 칠판

 

 

 

 

즐비한 인문학 외 서적들

 

 

엄청나게 무거운 바둑판과 쇼파

 

 

독특한 가구와 항아리

 

 

명함꽂이 인가 악기인가

 

 

돌쇠 아니 돌새도 있고요.

 

 

거울속에 저도 있습니다.

 

 

강의실아랫공간의 LP와 건축, 음악서적

 

 

 

 

이지유

1965년 강원도에서 태어났다. 서울 숭례 초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했고, 이후 2년 동안 중학교 과학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쳤다. 1990년 다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천문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사회복지센터 강사, 책 해설가, 배낭 여행 애호가, 공공천문대 운영자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지금은 천문학자와 결혼하여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집안에 화가들이 많은 탓에 그림책을 보는 남다른 안목이 생겼고,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책을 소개하는 글을 쓰거나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책과 그림책을 번역해 왔다. 대학 시절 배운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어린이 신문 굴렁쇠>에 매주 과학글을 연재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화산 이야기』, 『그림책 사냥을 떠나자』가 있고, 번역서로는 '반클리브의 신나는 과학놀이'시리즈 중 『놀다보면 수학을 발견해요』와 그림책 『할머니의 조각보』, 『열 개의 눈동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1999년 6월 29일』등이 있다. 또한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의 해설을 쓰기도 했다

 

 

 

처음 천문학 강의를 듣는다고 했을 때

 

고등학교때 배운 지구과학과 물리, 화학 등 졸리던 기억이 스쳐지나갔는데.

 

이지유 작가님은 천문학계의 보석같은 분ㅠ

 

정말 쉽고 재밌고 흥미롭고 명쾌하고 유익한 강의 아니 이야기로

 

지금까지 알고 있던 지구의 신비와 우주의 섭리를 관심갖게 해주신 천문느님ㅋ

 

 

 

태양계의 움직임에 대한 영상 시청중

 

 

역시 수업시간엔 낙서ㅋ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내가 알고 싶어하고 궁금한 내용을 잘 알려주셔서 너무 유익하고 좋았습니다.

 

 

 

 

 

 

김억중교수님이 보이시네요. ^^

 

선배님 권유로 도강(?)을 하고 있지만ㅠ

 

다른 수업을 접을 정도로 흡입력있는 강의  너무 좋습니다.

우쿨렐레 배우러 가야하는데ㅠ

 

 

[천문학] 우주와 나 (이지유, 과학저술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을 까?인간은어떻게 이 지구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을까? 불행하게도 인간은 우주에대해 잘 모른다. 천문학자들은 우주의 4%만 우리가 아는 것이고 나머지는 모른다고 고백한다. 내가 자주 가는 맛있는 빵집에서 원료의 4%만을 알려주며 빵을 사먹으라고 한다면 당신은 먹겠는가? 우습게도 우리는 그런 우주에 살고 있다. 확실한 것 하나는 우리가 우주의 일부분으로 설계되었다는 사실. 우리의 삶 구석구석에는 우주의 질서가 뿌리 내리고 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느끼지 못할 뿐이다. 인간이 자연의 일부, 우주의 일부임을 순간순간 느끼며 살아간다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우리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우주의 일부분임을 깨닫는 것이다.

1.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3/6]
우리 몸의 70%는 물. 지구 생물의 조상은 바다에서 나타났다. 우리 몸을 이루는 이 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센스있는 사람은 바다라고 할 것이다. 그럼 지구에 있는 바다를 채우고 있는 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물의 근원을 찾아 태양계가 처음 생길 때 바로 그 순간으로 돌아가 보자. 46억년 전 어느날, 그날 우리의 운명은 정해졌다.

2. 우리 은하, 너희 은하 [3/13]
우주에는 별들이 빽빽하지 않다. 우주는 대부분 텅 비어 있고 별들은 마을을 이루듯 바글바글 모여 있다. 태양계가 자리잡고 있는 우리 은하. 태양은 우리 은하 중심에서 멀리 벗어난 변두리에 있다. 은하들은 우주를 돌아다니며 먹고 먹힌다. 우리 은하도 이미 여러 은하를 먹었고 30억년 후에는 안드로메다 은하에 먹힐 것이다. 빈익빈 부익부, 은하들의 모습은 인간의 모습과 닮았다. 아니, 반대다. 우리가 은하를 닮았다. 당연하다. 우리는 우주의 일부이니까!
(읽으면 좋은 책: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창비))

3. 외계인 찾기 프로젝트 [3/20]
이 우주에는 우리밖에 없을까? 지구인 가운데는 24시간 이런 생각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천문학자들. 끝도 모를 우주에 우리만 있는 것은 너무나 쓸쓸하다며 어딘가에 있을 친구를 묵묵히 찾는 외계행성 탐색자들. 그들은 지구 최첨단 과학 지식과 장비를 가지고 아무도 가지 않는 산꼭대기와 사막 한가운데서 우주를 감시한다. 그들이 외계 친구를 찾으려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너무 외로우니까!
(읽으면 좋은 책: 별을 쏘는 사람들(풀빛))

4.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3/27]
137억년 전, 한 점에서 시작한 우주. 이 우주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부풀고 있고 부푸는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언젠가 이 우주는 무한히 퍼져 별과 행성은 분해되고 원자조차 산산이 흩어져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무로 돌아가는 우주. 인간의 삶도 그와 닮아야하지 않을까!
(읽으면 좋은 책: 처음 읽는 우주의 역사(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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